runwayml/runway-gen-4/turbo/image-to-video

Runway Gen-4는 Runway의 최신 AI 영상 생성 모델입니다. 이전 버전인 Gen-2나 Gen-3 Alpha와 비교했을 때, Runway Gen-4는 한 클립 내에서 인물이나 사물을 시점 변화나 장면 진행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. 또한, 장면의 일관성과 움직임 표현도 개선되어 더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영상 생성이 가능해졌습니다. 다만, 입력의 복잡성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으며, 완벽한 일관성을 보장하진 않습니다.

Runway Gen-4는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 두 가지 입력이 필요합니다. 이미지는 영상의 첫 프레임이자 기반 비주얼로 사용되며, 텍스트 프롬프트는 원하는 동작이나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. 현재는 텍스트만으로는 영상을 생성할 수 없어, 일부 텍스트 기반 영상 생성 툴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프롬프트는 최대 1,000자까지 가능하며, 움직임이나 카메라 시점에 집중한 프롬프트가 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. 사진이나 AI로 생성된 이미지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, 이미지와 프롬프트의 명확도가 결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Runway Gen-4는 5초 또는 10초 길이의 영상을 1초에 24프레임 기준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. 기본 해상도는 1280×720 픽셀(720p)이며, 화면 비율은 16:9입니다. 이 외에도 세로(9:16), 정사각형(1:1) 등 다양한 포맷이 제공됩니다. 전반적인 품질은 이전 버전에 비해 높아졌지만, 짧은 길이와 제한된 해상도는 복잡한 이야기나 상업적 활용에는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. 긴 영상을 만들려면 여러 클립을 이어붙이는 방식이 필요합니다.

Runway Gen-4는 콘셉트 구상, 시각적 실험, 프로토타입 제작에 특히 적합한 도구입니다. 짧고 스타일리시한 클립이 필요한 스토리보딩, 뮤직비디오 제작, 시각 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창작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. Runway Gen-4를 통해 짧은 영상 콘텐츠를 빠르게 시도하고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.

Runway Gen-4는 Gen-2나 Gen-3 Alpha보다 영상 내 시각적 일관성과 움직임 생성 면에서 확연한 개선을 보여줍니다. 특히 동작이나 카메라 이동과 같은 프롬프트 요소와의 정합성이 이전보다 정확해져,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Runway Gen-4는 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클립을 생성하며, 사용자의 의도를 더 잘 반영합니다.

Runway Gen-4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제한 사항이 있습니다. 먼저, 영상 길이가 5초 또는 10초로 제한되어 있어, 긴 콘텐츠 제작에는 여러 클립을 이어야 하며 시간과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. 또한, 생성 시작을 위해 반드시 이미지 입력이 필요한데, 이는 텍스트만으로 영상 생성이 가능한 도구에 비해 즉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. 하나의 클립 내에서는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지만, 여러 장면에 걸쳐 등장 인물이나 시각적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. 마지막으로, Runway Gen-4에서는 객체 왜곡이나 프롬프트 해석 오류 같은 시각적 오류가 간혹 발생할 수 있어, 복잡한 장면에서는 수차례 시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현재 Runway Gen-4는 한 클립 안에서 캐릭터의 외형을 꽤 잘 유지할 수 있지만, 여러 클립에 걸쳐 일관된 캐릭터를 재현하는 기능은 확실하지 않습니다.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면 각 장면에 대해 동일한 기준 이미지나 참조 샷을 준비해야 하며, 그렇다고 해도 캐릭터의 성격이나 외형이 완전히 일치하는 보장을 하긴 어렵습니다. Runway Gen-4에서는 아직 이러한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, 연속성 있는 스토리 구성에는 수작업 보정이나 후반 편집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.